자율주행 무인특장차, LG유플러스 5G 타고 달린다

입력 2021-12-09 16:25   수정 2021-12-09 16:26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업체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무인특장차란 노면 청소, 생활 폐기물 수거, 교통 정보 수집 등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을 말한다. 지금까지 국내 자율주행은 운전자 탑승이 전제가 됐지만 무인 저속 특장차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행 안전을 위한 이상상황 대처는 외부에서 원격제어 및 비상정지 명령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신을 연결해 자율주행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계기술을 개발하여 무인특장차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발주처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15개 전문기업(에이엠특장, 화인특장, 아이엠알, 조인트리, 이아우토반, 쓰리에이치굿스, 에이엔디에스, 로보로, 한국쓰리축, 케이스랩, 유오케이, 리눅스아이티, 빛그린전기차협동조합, 에스아이솔루션, 다윈테크)이 참여한다.

현재 특구 내 사업자들은 평동산업단지, 수완지구, 우치공원 등 다양한 도로에서 총 846.46km, 371시간을 무사고 실증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실증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특장자 사업의각 분야별 선도업체가 가진 기술력을 모아 자율주행 관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의 5G, 다이나믹맵, 고정밀측위(RTK), V2X 기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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